학생수가 10명에 그쳐
폐교 위기에 몰렸던 학교가
올해는 신입생 4명을 포함해
학생수가 32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동창회를 중심으로 벌어진
학교 살리기 운동의 성괍니다.
김영봉 기잡니다
신입생들이 형과 누나들의
등에 엎혀 교실로 들어 옵니다
초롱 초롱한 눈망울과
한 껏 멋을 부린 아이들!
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 신입생 4명과
유치원 신입생 6명입니다
[이연수-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 부장]
재학생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10명이던 전교생이
올해는 32명으로 급증했고
학급수도 하나 늘었습니다
신입생 4명을 제외하면
18명이 전학 온 셈입니다
스탠딩=화남분교생이
이처럼 많이 늘어난 것은
동창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자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됐기 때문입니다
학교 운영개선 대책 위원회를
만들어 3억원을 모금해
교실을 개보수하고
통학 차량 2대와 기자재를
새로 들여 왔습니다
[조태호-화남초등학교 동창회장]
방과 후에는 피아노와 미술,
컴퓨터,영어,수학 5개 강좌를
무료로 개설했습니다
[정해만-6학년/전학생]
[황진용-화남분교 학부모 대표]
2009년에 화남초등학교를
되찾겠다는 동창회와 학부모들
경상북도교육청도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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