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를 지나 경칩이 다가오는
3월이 됐습니다.
새봄을 맞은 들녘은
영농준비로 분주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겨우내 황량하던 들녘에
봄 기운이 감돌변서
농업인들의 일손도 다시
바빠졌습니다.
경운기가 지나갈 때마다
논바닥 흙이 속을 드러내며
기지개를 켭니다.
올해도 농심은 어김없이
풍년농사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장원모/안동시 태화동)
가지치기를 끝낸 사과나무는
가지런한 모습으로 움 틔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기좋게 싹이 올라온
마늘 밭에는 아낙네들이
멀칭작업을 하고 웃거름을
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겨울에 이어
이상고온으로 월동해충
피해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이서연/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벼 농사는 종자선택과 못자리
준비,영농자재 점검이
필수적이고 밭작물은 배수관리와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시설작물은 습해예방과
온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클로징)농업환경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지만
새 봄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은
올해도 한결 같기만 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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