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항공기 운항 등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로
대구의 가시거리는
2,3백미터에 그쳤고
곳에 따라서는 백미터가
되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아침 7시 10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세시간 이상 지연됐고
오전 7시반과 8시 제주행 항공기 2편도 결항돼 주말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에도 안개가 짙게 끼어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
대구 도심 일부 구간도 차량들이 서행 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안개는 낮이 되면서
점차 풀렸는데 대구기상대는
내일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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