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정부의 방폐장 지역 사업비에 대한
경주시민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의회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정부에 속았다며
강력 투쟁에 나설 것을 밝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SYNC. (이희범 전 장관 멘트)
방폐장 유치전이 한창일 때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이 했던
약속입니다.
경주시의회가 마련한 오늘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약속을 어긴 정부를 성토하고
지원사업비 확보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김 성장/경주 시민연대
(..속았다..대동단결....)
김 성규/경주 JC 회장
(..젊은이들이 앞장...)
시민들은 방폐장 유치가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며
경주시의 안이한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백 상승/경주시장
(..아직 끝나지 않아....)
참석자들은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방폐장 반납과
신월성 1.2호기 건설 반대
월선원전 가동을 중단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최 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원전 관련 수용 못해...)
경주시의회는 앞으로
산업자원부와 한수원 항의방문
그리고 시민 궐기대회 개최등
단계적으로 투쟁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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