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틀에 박힌 입학식 이젠 그만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3월 02일

오늘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신입생 입학식이 줄을
이었는데요,

경산의 한 대학은
오늘 TBC대구방송과
대구 경찰청에서
입학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산의 한 전문대 경찰행정학부
새내기들이 대구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경찰청장의 특강에 이어
찾은 곳은 실내 사격장.

권총을 잡는 게 낯설지만
직접 총을 쏘며 기본적인
사격 기술을 익혔습니다

인터뷰 정성교/대경대 경찰행정학부 1년

호텔조리학부 새내기들은
호텔 조리실과 객실을 둘러보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방송영화제작학부 학생들도 TBC 방송국을 찾는등
이 학교 신입생들은
미래 근무하게 될 산업현장에서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으로 입학식을
대신했습니다.

구성(여성 4인조 퓨전)

현란한 조명과 역동적인 몸짓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음악회가 아니라
구미의 한 전문대가 마련한
입학식입니다

특색없고 엄숙했던
기존 입학식과는 달리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이자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박수갈채가 연신 쏟아집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대학의 입학식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