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지역 최대현안 가운데
하나인 경주역사문화 도시
특별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국회통과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연석회담을 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주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지만
다음달 6일까지인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종복/한나라당 의원
"문광위원장 상대 설득 심사소위 구성 법 제정에 최선"
하지만 법안심사를 둘러싸고
의원들간에 입장차가 커서
약속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더구나 법안심사 소위원회 소속 의원 2명이 대구 육상대회 유치 활동을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나 소위원회가 열릴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탭니다.
한나라당은 그렇더라도 이번 회기내에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릴 수 있도록 실무접촉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배숙 국회문화관광
위원장을 비롯해 중도개혁신당
추진모임 소속 의원 2명을
설득해 법안 처리에 전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지역최대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경주 세계문화 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여야간의 합의대로 이번 임시국회를
통과할 지 주목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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