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딸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데 격분해
애인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부산시 부암동
23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어제 오후 3시 10분쯤
대구시 지산1동
모 인테리어 업체에서
자신의 딸과 헤어지라는
애인의 아버지 52살 한 모씨를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범행 후
부근 야산에 숨어 있다
5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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