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장을 거듭했던
포항 구룡포 과메기 판매가
올해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어업인들은 연중 판매 방안을
모색하고 품질기준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올 겨울 구룡포 과메기
판매액은 280억원으로
지난해 겨울의 340억원보다
60억원이나 줄었습니다.
올해 목표액 500억원에 비하면
겨우 절반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이성원= 어업인들은 지난 겨울
이상고온으로 생산이 줄고
소득 양극화로 서민들의
주머니가 얼어 붙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값싼 수입산 꽁치로 만든
저가품 과메기의 덤핑 판매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따라서 어업인들은 겨울철에만 한정된 과메기 생산과 소비가
연중 가능하도록
한동대에 과메기 가공법을
연구 의뢰 했습니다.
또 지방 비중이 낮아 품질이
떨어지는 일본 근해산 꽁치
사용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여기에다 소비자들이 믿고
살수 있도록 포항 테크노 파크와
지역 대학들과 함께 품질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재덕/구룡포 과메기영어조합장
(...인증마크제 도입키로..)
겨울철 새 소득원으로 성장하는
구룡포 과메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항어업인들의 자구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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