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열풍을 몰고 왔던
<미스 사이공>이 40여일 동안의
장기 공연을 마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평균 97%의 객석 점유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뮤지컬 도시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 돌풍은
당초 기대를 완전히 넘어섰습니다.
매회 평균 객석 점유율 97%로
43회 공연에 5만5천여명
관객 동원.
지방 공연 사상 최단기간
입장객 3만명, 5만명 돌파.
기획사측은 당초 4만명 관객을 목표로 했지만 이같은 전망은
공연 초반 깨졌습니다.
특히 40여회가 넘는 공연에서
사실상 전회 매진에 해당되는
성적표는 대구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고 서울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배성혁 예술기획 성우 대표]
게다가 전체 관객의 절반 가량이대구를 제외한 경북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의 관객들이었고
일본 등 해외에서까지
<미스 사이공>을 찾았습니다.
이러한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은 뮤지컬에 대한 대구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뮤지컬 도시 대구를 만들려는
대구시와 지역 문화계의 노력은
<미스 사이공>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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