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창작 뮤지컬 진흥계획에 따라 대구 뮤지컬 산업정책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뮤지컬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미스 사이공이라는
초대형 흥행작에 맞서
흥행 몰이를 하고
연장 공연까지 들어간
창작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
제작비나 출연진 수 등으로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동안 300석 규모 극장의 객석 점유율은 70에서 80%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올릴 창작뮤지컬 공모에는
전국에서 20편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6편이 엄선됐습니다.
그만큼 대구의 창작뮤지컬
열기는 뜨겁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적극적입니다.
대구의 뮤지컬 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4억 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뮤지컬 전용극장과 문화 펀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준혁/대구시 문화산업과
대구시는 뮤지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대 장치나 의상 패션 등
뮤지컬 연관 산업의 기반을
만들고 공연산업 클러스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작뮤지컬을 통한
문화기반 다지기가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이필동/대구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이와함께 연극이나 음악 미술 무용 등을 연계시키고 부족한
기획 능력을 끌어 올리는 일도
뮤지컬산업 도약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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