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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렇게 쉬운 걸...(해병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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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2월 28일

군 지원자들이 길거리에서
체력 테스트를 받는
웃지 못할 상황,
TBC는 관련기관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해병대의 길거리
모병작업을 고발했는대요.

문제가 불거지자 병무청과
해병대 모두 조속한 대책마련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벌어지는 해병대 지원자들의
길거리 면접.

관련 기관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서글픈 모병소식이 전해지자,
대한민국 병무행정의 현 주소를 질타하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병무청 직원들도 길거리에서
뽑아야 한다는 다소 과격한
의견에서부터, 시민들의 혈세는
다 어디로 갔냐는 따금한
지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문제가 불거지자
병무청과 해병대 모두
부랴 부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당초 면접장을 비워달라던
병무청은 면접장소를 다시
제공하겠다며 180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인터뷰/병무청 담당과장>
"해병대의 요청이 들어오면
무조건 장소를 제공하라는
본청의 지시..."

해병대도 길거리 모병작업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정상적인 면접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해병대 사령부>
"지원자들에게 사과하고
조속한 면접장 확보를 위해..."

이처럼 쉽게 해결책이
마련될 일로 수 백명의
지원자들이 불편을 겪은 셈입니다.

<클로징>
"병무 관련 기관 사이의
대립으로 불거진 이번 사태,
병무청이든 해군이든
모든 업무의 중심에는
군에 가려는 우리 젊은이가
있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다시금 강조되길 기대해
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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