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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늘어나는cctv,효과는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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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2월 27일

방범용 CCTV 설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내에
올 상반기에만 무려 100여대가
새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범죄를 미리 막고
증거 수집에 활용한다고 하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범물동에 설치된
방범용 cctv입니다.

경찰서 지구대에서 실시간으로 녹화와 감시가 가능한
원격 제어 방식입니다.

가시거리는 200여미터에
차량 번호와 사람 얼굴을
식별할 수 있고 위급한 상황에는
쌍방향 통신도 가능합니다.

"기자:tbc이종웅기잡니다.
제모습이 보입니까?
경찰관:네,지산지구대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G1)
대구에는 이런 방범용 CCTV가 2004년 2월부터 설치돼
현재 112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CG2)
올 상반기 안에 100여대가
추가로 설치되고 경찰서마다
50개씩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000-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범죄 예방 효과와 증거
수집등을 위해 설치.."

하지만 범죄 예방 효과는
미지수로 지금까지 CCTV를 통한
범인 검거나 사건 해결 사례가
보고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CCTV 화면을 24시간 감시하고
순찰차를 배치하는
CCTV 전용 관제센터와
전담 직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설치만 했을 뿐 관리는
뒷전이었다는 얘깁니다.

범죄자들의 범죄 의지를
꺾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수
있는 방범용 CCTV.

설치가 능사가 아니라
효율적인 운영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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