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농작물이 웃자라고
병해충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농산물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오히려 줄어들어
농민들이 걱정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근한 날씨는 겨울 들판을
풍성한 녹색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농작물에는 이상고온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예년 같으면 7센티미터 정도인
보리 키가 20센티미터를
훌쩍 넘어 섰습니다.
(이성원= 웃 자란 보리 줄깁니다
이렇게 웃자란 부분은 약해져
바람에 쉽게 넘어지고
병해충에도 약하게 됩니다.)
부추와 시금치도 웃자람이 심해 잎이 너무 커져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또 시설 작물인 토마토와
딸기등은 당도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창운/ 포항시 장기면
(...기온차 없어 당도 떨어져)
앞으로 한 두차례 닥쳐올
꽃샘추위를 견뎌 낼지
걱정입니다.
포항 농업기술센터는
당장의 피해 보다도 여름철
병해충 피해를 더 걱정합니다.
김윤환/ 포항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밀도 높아.....)
따라서 농가에 농작물 관찰을
철저히 해 조기 방제에
힘써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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