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김천 전지훈련장 각광

김태우

2007년 02월 26일

김천시가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습니다.

체전 시설물은 벌써부터
전국 소년체전 출전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변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김천은 다음달
국제 공인 수영장에서
세계 핀 수영 선수권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에는 경북 소년체전을 개최합니다.

5월 11일부터 나흘간은
경북도민체전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전국수영대회가 있고 9월에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김천에서
펼쳐집니다.

이처럼 각종 대회가 몰리면서
김천 전국 체전 시설물은
각 시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스탠딩]인라인 롤러 경기장은 지난 20일부터
청주와 전남 광양 선수단
400여명이 오는 28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1] 정병관
청주 진흥초등 6년
[인터뷰2] 우효숙
청주시청

5월 전국 소년체전을 앞두고
새해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찾은 선수들은 3천 300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세천
체전 시설물 관리담당
-각종 대회를 앞둔 올봄부터는 전지 훈련 선수들 더욱 몰릴 듯-

하지만 인라인 롤러 경기장은
학생 기준으로
하루 사용료가 800원,
수영장은 2500원에 지나지 않아
김천시는 한해 30억원이 넘는 관리 예산의 절반을
주민 세금으로 충당할
형편입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