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 지하수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와 납 등이 기준치 넘게 검출되는 등
생활용으로는 부적합한 곳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이
건설 교통부로 부터 제출 받은
'지하수 관측 연보'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134곳 가운데
생활용 지하수의 수질이
적합 하지 않은 지역은 2005년
상반기 11곳에서 하반기에는
18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대구 비산동 지역은
비소가 상하반기 모두 기준치를
넘었고, 울진과 고령에서는
상반기에 각각 수은과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나머지 지역들도 산성도와
염소, 질소 이온 등이
높게 나오는 등 주로 공단이나
폐광 지역 등에서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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