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신공항 밀양, 대선공약으로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2월 26일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대선 제1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선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와
논리 개발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와 일부 호남, 충청권 등 천만명이 넘는 항공 수요를 담당하는 신공항의 최적 입지는
밀양으로 평가됐습니다.

김재석/경일대 교수
"국책사업 반영될 수 있도록
입지가 우선 선정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국토종합계획에
공항지역으로 편입시켜
법적 효력을 갖는게 중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이
이번 대선에서 당내 대권주자들의 핵심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종근/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조기 추진 방편 대선공약 포함시킬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선심성
공약 남발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방공항의 실태를
짚어보고 신공항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시됐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