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육상경기연맹의
현지 실사단이 어제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실사단은 오늘부터 이틀동안
본격적인 실사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송태섭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송태섭기자 먼저 국제육상
경기연맹 현지실사단의 도착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송)국제육상경기연맹 실사단은
어제 호주 브리즈번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어젯밤
8시20분쯤 대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유종하
유치위원장등이 직접 인천공항에
나가 이들을 영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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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공항에는 대구시와 유치위 관계자들 외에 시민 환영단도 나와 실사단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환영단은 실사단의 초상화와
깃발을 손에 들고 웰컴과 대구를
연호하면서 일일이 꽃다발을
건네는등 손님 환대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실사단도 예상보다 뜨거운
환영 분위기에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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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헬무트 디겔
어제 도착한 실사단은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장인 디겔 국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갖고 있는 집행이사 3명
사무국 직원 3명 그리고 마케팅
파트너 2명등으로 짜여
있습니다.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실사단은 곧바로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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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실사가
이뤄지는데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송)네 말씀하신대로 실사단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일정으로 본격적인 실사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월드컵경기장등
대회 개최시에 사용하게되는
주요 시설들에 대한 실사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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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입니다.
실사단은 이곳에서
1시간40분동안 대구시로부터
파워포인트를 통해 경기장
시설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하게 됩니다.
이어 선수촌과 미디어촌 건립
예정지, 총회장소인 엑스코대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부호텔인
인터불고호텔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실사단은 실사를 통해
대회 인프라와 도시접근성
운영능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저녁에는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역의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환영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vcr3 끝
앵)이번 실사는 말하자면
개최지결정을 위한 예선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구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송)네 이번 현지실사결과가
바로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사단의 평가가
투표권을 갖고 있는 28명의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들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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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구시는 완벽한
실사를 마쳐 개최지 결정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각옵니다.
대구시는 실사단에게 국제규모의
경기장과 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 그리고 3천명이
작업을 할 수 있는 미디어촌
건립등 시설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해 경쟁도시를
앞지른다는 계획입니다.
또 u대회와 두차례의 국제육상
경기대회 개최 경험등 대회
운영 역량도 중점적으로 홍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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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식 유치단장
대구시는 특히 시민들의 환영
열기와 육상 열기도 중요한
평가 항목인만큼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네 송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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