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올해 첫 황사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인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기상 위성에 찍힌
황사의 모습입니다.
내몽골을 누렇게 뒤덮은 황사는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동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도
오늘 밤부터 올 첫 황사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이번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400에서 800 마이크로 그램으로
강한 편이지만
다행히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습니다.
<조군석/대구기상대 예보관>
"빠져 나가겠다..."
이미 전국에 올 첫 황사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흙 먼지가 하늘을 뒤덮겠습니다.
황사 특보가 내려지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야외 학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 가정에서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고,
외출 뒤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황사 발원지의 날씨가 건조해
올 봄에는 황사가 평년보다
잦고, 강도도 강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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