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대학 교수가
감독을 맡은
한,일 합작 영화가
경북에서 촬영이 한창입니다.
저예산 영화지만 이미
일본내 6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을 확정지은 상탭니다.
황상현 기잡니다.
[레디 액션 - effect]
지구 온난화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학교의 수업시간 촬영이 한창입니다.
대경대 스튜디오에 마련된
세트에는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들이 뒤엉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SF 환타지 영화인
<보일 보일드 보일러>는
대경대 배태수 교수가
감독을 맡고 3억원의
제작 비용은 일본 영화사가
부담하는 한일 합작 영화로
일본인 배우가 여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나하나 - 여주인공]
특히 흑백 화면에
안정적이면서도 참신한
영상 미학을 만들기위해
HD 전문 촬영 감독이 나섰습니다.
[타카하시 마사노부 촬영감독]
대경대와 경북 일원에서
이미 절반 이상의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오는 10월
일본의 동북지방 6개관 개봉과
DVD 출시가 확정된 상탭니다.
또 이번 영화 제작에는
경상북도와 대경대도 나서
영화 촬영을 위한 장소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벌이고 있습니다.
[배태수 감독]
경북에서 올 로케이션하는
한일 합작 영화가 없었던 만큼 이번 영화 제작을 계기로
지역 영상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경북을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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