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위한 수능시험이 바야흐로
시작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실사단이
오늘밤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박철희 기자,/네, 저는 지금 대구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실사단 도착 모습 전해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을 통해 입국한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실사단은
조금전 8시15분쯤
비행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치경쟁 도시 모스크바와 호주 브리즈번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곧바로 대구로 온 것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유종하
유치위원장이 인천에서 이들을
영접해 함께 도착했는데요,
(지금) 이곳 대합실에서는 수백명의 시민환영단이 나와 꽃다발을 주고 음악도 연주하며 열렬히
환영했습니다(뜨거운 환영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에 첫발을 디디는 실사단에 지역민의 유치의지를 담은
강렬한 첫 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인데요
호주 브리즈번을 출발해 12시간의 긴 여정을 거친 실사단이지만
이처럼 열렬한 환영분위기에
밝은 얼굴로 화답했습니다
실사단은 독일의 디겔 국제육상연맹 부회장을 단장으로 모두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가운데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국제육상연맹 집행이사는 디겔 단장과 멕시코의 모레노
이사, 모로코의 나왈 이사 등
3명입니다
실사단은 환영행사를 마친뒤
승용차와 버스에 나눠 타고
인터불고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게 됩니다
공식실사는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지만 공항 도착하는
순간 부터 사실상 시작됩니다
2011년 또 한번 도약을 꿈꾸는 대구가 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여 세계육상대회 유치의 중요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대구공항에서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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