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TBC는 SBS를 비롯한
지역민방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대선 관련
여론 동향은 어떻게 나왔는지
김용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후보 검증 공방 속에
설명절을 보낸 지역민들에게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어봤습니다.
CG> 이명박 전 서울시장 48.2%로
여전히 1위를 달렸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이 전 시장은 3.4% 포인트
박근혜 전 대표는 0.7% 포인트 씩 지지도가 떨어졌습니다.
CG> 전국적으로는
이 전시장 47.2% 박 전 대표 23%
손학규 5.3% 등의 순이었으며
박 전 대표는 일주일 전보다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CG> 시도민 10명 가운데
7명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한나라당 검증공방을
관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전 시장측에 대한 동정
여론이 다소 우세를 보였습니다.
CG>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
참가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 전 시장 50.5%
박 전 대표 35.8% 였습니다.
CG> 또 응답자의 31.4%는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분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CG>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고문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었습니다.
CG> 범여권 통합신당과 관련해선
일주일 전보다 지지율이
더 떨어졌으며 설 연휴기간
정치에 대한 지역 민심은
무관심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지난 13일 북핵 6자회담
타결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경북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했는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틉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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