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개최 역량을 평가할
국제육상경기연맹 실사단이
오늘 밤 대구에 도착합니다.
대구시는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저녁 대구에 도착하는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은
모두 8명입니다.
이 가운데 헬무트 디겔 단장과
모로코의 나와 엘 무타와킬,
멕시코의 세자르 모레노
브라보 등 3명은 집행이사이자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의
유권자들입니다.
이들은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떠날 때 까지
국빈에 준하는 극진한
대우를 받게 됩니다.
신점식/육상대회 대구유치단장
김범일 시장 일행은
인천공항에서부터 실사단을 맞아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까지
이들을 영접합니다.
수 천개의 환영 배너와
현수막이 걸린 거리를 거쳐
실사단이 호텔에 도착하면
이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걸개 그림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들은 이어 호텔 직원들의
환영 속에 육상 트랙 모양으로
제작된 레드 카펫을 밟고
호텔로 들어서게 됩니다.
(브릿지)실사단 첫 방문지인
이곳 월드컵 경기장에는 어린이 등 시민 6천여명이 나와
실사단이 가는 곳마다
이들을 환영할 예정입니다.
주경기장에서는 어린이
5천여명이 경기장 견학을 하고
주변 트랙에서는 육상
꿈나무들의 연습경기가
펼쳐집니다.
또 보조경기장에서도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2011미터
이어달리기를 펼치고 주변에서는
연날리기와 패러글라이딩 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실사단 방문지인
선수촌 건립예정지와
엑스코 식당 등에서도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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