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경기가
오늘 의성에서 개막됐습니다.
동계체전이 지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인데
국내 하나 뿐인 컬링전용
경기장이 문을 연 덕분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흰 얼음 위에 그어진
네 개의 레인에서 선수들이
스톤이라고 불리는 둥근 돌을
미끄러지듯이 던집니다.
스톤을 목표지점인 하우스에
정확하게 보내기 위해
브러시로 길을 닦는
선수들의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겨울 스포츠 컬링입니다.
동계체전 종목의 하나인
컬링경기가 의성에서 개막돼
13개 시.도 300여 명의 선수가
앞으로 나흘동안 50여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브리지)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가 수도권이 아닌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규격 컬링전용 경기장이
의성에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빙상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제대로 된 경기장에서의 경기가
컬링발전에 계기가 될 거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강수연/전북대표단.중등부)
(김영철/대한컬링연맹 부회장)
경상북도와 컬링협회도
이번 체전이 앞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경석/경북컬링협회 전무)
의성컬링센터 개관에 이은
동계체전 유치로 경상북도는
겨울스포츠 저변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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