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이 올해로
100돌을 맞았습니다
오늘 100주년 기념식과
학술세미나가 열린데 이어
이달 말까지 국채보상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빚
천3백만원을 갚고 민족의
경제적 자주권을 회복하자,
서상돈, 김광제 선생이 발의한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오늘,
대구 군민대회를 시작으로
전국각지로 퍼졌습니다
남녀노소, 빈부 그리고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담배를 끊고 패물을 팔아
23만여원을 모았지만
일본의 방해로 19개월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우리 민족의
저력이 숨쉬는 국채보상 정신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싱크-한명숙 국무총리
06;14-06;34 "국난극복과경제회복, 민주화의 원동력.."
국채보상기념공원에는
서상돈, 김광제 선생의 흉상이
세워졌고 기념우표도
발행됐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국채보상운동
특별전시회가 시작됐고
학술세미나에서는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주권 운동으로
국채보상운동의 재해석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김영호 19;10-19;20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장
"주빌리, 아타크운동과 세계3대 운동으로"
(스탠드업)
3,1운동과 물산장려운동,
금모으기운동으로 이어진
국채보상 정신이 21세기
국민의 단결과 화합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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