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모스크바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하지만
대회 유치 성공의 열쇠는
육상에 대한 열기와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세계육상대회 유치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의
대구 방문을 앞두고
월드컵경기장과 선수촌 예정지,
엑스포, 호텔 등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대구는 경쟁 도시인
호주 브리즈번과
러시아 모스코바에 비해
대회 시설은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문제는 관중 동원 능력을 비롯한 육상 열기입니다
홍승활/세계육상대회유치단 지원부장 '시민참여가 중요, 23일 많은 시민 나와서 열기 보여주길'
대구시는 국제육상연맹 실사단이
지나는 길목마다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걸고
시민환영단이 유치 분위기를
북돋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70만명이 경기 관람을 약속한 서명부를 실사단에 전달해
시민열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김종욱/대구시 복현동
'유치되면 경기장 가야죠. 친구들이랑..'
이정희/대구시 만촌동
'유치된다면 자원봉사 등 할 수 있는 것 보탬되게 적극 참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도 조금씩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스포츠축제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려면 대구시민들의
더 큰 참여 열기가 필요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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