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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도소싸움축제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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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2월 20일

2007 청도 소싸움 축제가
다음달 24일부터 닷새동안
(경북) 청도군 서원천변에서
열립니다.

싸움소들은 스파링을
벌이는 등 체력훈련이 한창이고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구성-소싸움)

전국대회를 여러차례 휩쓴
용호와 하마가 상대를 노려보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칩니다.

뿔치기와 뿔걸기를 주고
받으면서 전성기 시절
녹슬지 않은 기술과 기량을
한껏 발휘합니다.

엎치락 뒤치락,
팽팽하던 경기는 결국
용호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다음달 24일부터 닷새동안
열리는 청도소싸움축제 출전을 앞두고 전국 130여마리의
싸움소들은 막바지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용현/싸움소 훈련원
"기술,근성,지구력 토대로
뛰어난 소들이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스파링 등 체력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체급별 대회와 왕중왕전,
로데오 경기가 열리는
주경기장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원동/청도군수
"대표 관광축제로서 편의시설 잘춰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특히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소싸움 사진전과 로데오
체험을 비롯한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클로징>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들의 명승부를 예고하며
청도 소싸움 축제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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