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개최지 결정은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
27명의 손에 달렸습니다.
이번 주 방문하는
실사단 가운데
집행이사가 포함돼 있어
대구시는 이들을 대구의 표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11년 세계육상대회 최종
결정은 다음달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이뤄집니다.
대회 개최지 결정은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
27명의 투표에 의해
과반수 득표 국가가 최종
개최지가 됩니다.
이 날 집행이사회에서는
2011년 대회 개최지와
2013년 개최지도 함께
투표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2011년 대회 개최 신청지는
대구와 호주의 버리즈반
러시아 모스크바 3곳이고
2013년 대회 개최 신청지는
이 3곳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합해 4곳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두 개최지 가운데
한 곳은 유럽권을 나머지
다른 한 곳은 비유럽권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회유치단은 집행이사 27명
가운데 10여명 정도는
일단 대구 쪽에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부동표 잡기에
전력할 계획입니다.
신점식/세계육상대회
대구유치단장
이번 주 대구를 방문하는
실사단 가운데도 3명의
집행이사가 포함돼 있어
대구시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특히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케냐에서 열리는
도시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집행이사들을 상대로
대구를 부각시키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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