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을 살리고
대구읍성을 복원하여
대구를 자연과
문화 역사가 숨쉬는
도시로 바꾸기 위한
대구 '그랜드 디자인' 계획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위촉한 대학교수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46명의 도시디자인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지난 해 조망과 역사문화
색채 그리고 환경녹지 등에 대해 조언 할 도시경관자문위원회와 함께 도시디자인위원회는
대구의 미관을 책임 질
기구로 그 기대가 큽니다.
정명섭/대구시 도시주택본부장
디자인위원들은 앞으로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신천변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아이디어를 내놓게 됩니다.
중구의 약전골목과
봉산문화거리 그리고 대구읍성과 같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거리와
건축물은 보존하고 새로
복원합니다.
디자인위원회는 또
당장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3공단과 서대구공단의
리모델링에도 참여해
새로운 개념의 도심 속
산업단지의 그림을
만들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또
8월부터 시행되는 경관기본법에 따라 앞으로 건물을 지을 때
건축물의 색채와 조망 그리고
야간조명 등을 3차원적으로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공공디자인 분야를
강화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사 그리고 공공기관의 간판과 표지판을 보기 좋게
바꾸어 나가는 일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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