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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7년 02월 19일

한주간의 주요 현안을
미리 짚어 보는
데스크 전망대,

오늘은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IAAF 현지 실사 소식입니다.

임한순 정경팀장입니다.



트랜스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일제에게 뺏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남자들은
담배를 끊고 부녀자들은
금비녀와 가락지를 모았던
국채보상운동

지난 1907년 대구의
김광제와 서상돈 선생이 주창해 전국으로 들불 처럼 번졌던
이 국채보상운동이 오는 21일 100주년을 맞습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정부 관계자와
유공자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국채보상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기념식 뿐 아니라 전시회와
각종 공연에다 금연 선포식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IMF 때 금모으기 운동의
모태가 됐던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 가운데 근세 들어
가장 큰 획을 그은 이 운동이
올해 100주년이라는 떠들썩한
기념식을 뒤로 하고
점차 잊혀져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큽니다.

트랜스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지 실사 착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국제육상연맹 현지 실사단이
대구를 찾습니다.

헬뮤트 디겔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실사단은
오는 22일 대구에 도착해
25일까지 나흘간 머물면서
대구시의 사회 경제적 상황과
경기장 시설, 시민 열기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대구시는 이미 실사단에 보고할 내용을 놓고 리허설까지
마쳤으며 이들의 이동 경로와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도
꼼꼼히 하고 있습니다.

실사단은 대구를 찾기에 앞서
강력한 경쟁 도시들인
모스크바와 바로셀로나
브리즈번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들은 각본에 따른
행정기관의 치밀한 준비 보다는
시민들의 따뜻한 미소와
반갑게 흔들어 주는 손길의
진정성에 더욱 마음이
움직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우리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가슴을 보여 줄 땝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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