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미스사이공>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방 공연 사상 최단기간
관객 5만명 돌파가 예상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인
미스 사이공이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개막해
지금까지 객석 점유율
90% 이상에다 아직도 매일
천장 가까운 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10일 24회차
공연에서 3만번째 관객이 입장해
지방 공연 사상 최단기간
3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데 이어 최단기간 5만명 돌파도 무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스 사이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서울과 전라도, 제주도 등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용수 미스사이공 국내감독]
이같은 미스 사이공 열풍은
뮤지컬에 대한 대구의 탄탄한
수요층을 확인시켜줬을 뿐아니라
뮤지컬 메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갑니다.
[배성혁 예술기획 성우 대표]
오는 5월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는
2005년 맘마미아에 이어
올해 미스 사이공의 성공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생산도시로
거듭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기획사측은 <미스사이공>의
열풍이 계속되자
오는 27일과 28일 세차례
앵콜 공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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