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7천원하는
개봉영화를 구미에서는
4천원이면 볼 수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한꺼번에
들어서면서 손님을 끌기 위한
과열경쟁이 빚은 현상인데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보도에 김태웁니다.
CGV와 메가박스 등
대도시에서나 볼수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이제는 구미시내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년새 4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복합 상영관이
한꺼번에 들어서면서
지난해말부터는 관람료
인하경쟁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5개 복합 상영관 모두
관람료를 4천원으로 낮췄습니다.
대구 등 다른 대도시에서의
영화1편 관람료 7천원과
비교하면 가히
출혈 경쟁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조혜진 근로자
이같은 출혈 경쟁이
서비스 저하로 나타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안나
구미시 고아읍
복합 상영관측도 관람료 4천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출혈 경쟁을 피하고 관람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전승현
복합 상영관 매니저
구미 복합 상영관들은
이제 무한 경쟁 속에서
가격과 서비스 모두 소비자를
만족 시켜야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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