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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설 대목장 크게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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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2월 16일

설 대목을 맞아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막바지 제수 용품과
선물을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짧은 연휴에 물가까지 올라
씀씀이가 줄었지만,
마음만은 넉넉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설을 이틀 앞두고
재래시장은 제수용품을
사려는 주부들이 몰리면서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저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정성스레 고릅니다.

흥정이 오가는 어물전 풍경은
재래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경겨움입니다.

늦은 점심에 목이 다 쉬어도
상인들에게 설 대목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씽크 - 2마리 더 넣었다니까요..>

설날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떡국,

떡집은 가래떡을 뽑느라
눈 코 뜰 새가 없습니다.

<000/대구시 대천동>
"정성을 다한 음식이 좋아.."

백화점과 할인점에도
막바지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설 선물도 웰빙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0만원 선의 중저가 상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000 - 대구시 수성4가>
"선생님 선물사러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상인과 주부들의 정감 어린
흥정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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