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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즐거운 설 명절, 고향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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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2월 16일

설 연휴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역과 터미널 등에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생각에
표정만은 밝았습니다.

귀성 표정, 이종웅 기잡니다.

오늘 오후 동대구역.

대합실에 빈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자녀들에게 줄 크고 작은
선물 보따리를 든 노인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띱니다.

[김기봉-대구시 파동]
"서울 애들있는데 설 쇠러 가잖아요.." 03:05-03:11

엄마 손을 꼭 잡은 한복 차림의 어린 형제는 낯선 도시가
신기한듯 주위를 살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동희--포항시 상도동]
"큰 며느리라서 먼저 올라와"
08:18-08:28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동대구역에는 평소보다
만명 가량 많은 6만여명이
이용해 다소 붐볐습니다.

열차표는 서울과 부산방향
ktx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김종섭--동대구역 역무과장]
"내일도 ktx는 무리 없고
일반열차는 서울행 매진..."
11:22--11:43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은
다소 한산한 편이지만
경북 북부지역이나
서울 경기 편 버스에는
귀성객이 다소 몰렸습니다.

몇시간씩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고향이지만 가족들을 만난다는 마음에 표정은
밝습니다.

[권재원--양산시 물금읍]
"저번 추석에 뵙고 지금가니까
설레고 그러내요.."
15:29-15:39

설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있던
시간과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려는 발걸음이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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