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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공립보육시설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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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2월 16일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양육문젭니다.

그런데 대구는 이런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이 턱업이
부족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꼴찌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다음달 개원을 앞둔 대구시
이곡동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보육 교사들이 꽃과 동물 모양의 색종이를 게시판에 붙이며
개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지난해 국비 등 12억원을 들여 지은 이 어린이집은 뒤늦게
원아 모집에 들어갔지만
70명 정원이 금새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대구에서 이런
국공립보육시설이 있는 곳의
부모들은 행운입니다.

[양미화-대구시 중동]
"가까이 있으면 당연히
보내지요..."

[류선옥-대구시 효목동]
"없어서 못 보내지..."

CG1) 대구의 국공립
보육시설은 23곳에 불가합니다.

울산과 함께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잡니다.

CG2) 게다가 2005년과 지난해
울산은 20곳에서 23곳으로
인천도 46곳에서 60곳으로,
부산은 79곳에서 115곳으로
대폭 늘었지만 대구만 유독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은주--대구시청 여성청소년
가족과 직원]
"국비 보조있지만 전체
사업비 1/4밖 안돼..."

저소득층과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서는
부담이 적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윤 추구보다는 공공성에
바탕을 두고 교육.."

대구시는 단계적으로
법인 시설을 국공립 시설로
바꾸고 민간 보육 시설 등에
대해서도 평가 인증제를 도입해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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