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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주서 조기 청동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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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7년 02월 15일

경주시 도시개발지구에서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를
연결하는 시기의 유물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영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바닥에 돌을 깔아 설치한
화덕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청동기 시대 우리 조상들이
거주하던 마을 유적집니다.

집터가 옹기종기 모여있고
네 모퉁이 마다 기둥을 세운
흔적이 보입니다.

(이성원= 3천5백년전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추위를 쫓고
음식을 만들어 먹던 화덕입니다)

영남 동남부 지역에서
돌을 깔아 만든 형태의 화덕이
출토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라 문화유산 조사단은
지난해 3월부터 조사를 벌여
이 지역이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가는 이른 시기의 청동기시대 주거지로 보고
있습니다.

김 광명/신라문화유산 조사단
(..주거형태 연구 도움....)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 토기와 함께
청동기 시대에 나타나는
눈금무늬 새김 토기가
같은 유적지에서 동시에
출토됐습니다.

조사단은 이 유물들이
주거지 집단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 충효동 유적지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38기와
청동기시대 구상유구 8기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도로 등 청동기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49기의 유구가
확인됐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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