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거듭해온
구미역 신청사 민자유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아울렛 매장을 운영할
대형 유통업체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구미역 신청사.
낮의 웅장한 자태와는 달리
밤이면 역 광장은 어둠에 묻히고
판매 시설이 들어설 역사 4,5층에는 불빛 이라곤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신청사 이용 반년이 지나도록
3만 2천 제곱 미터의 판매 시설을 운영할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 KTX 열차마저 구미역 통과가 무산되면서
400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그야말로 허울만 남았습니다.
다급해진 한국철도공사는
판매시설을 30년간 일괄 임대하려던 계획을 분양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세환
한국철도공사 차장
-대형 법인 다수가 투자에 관심을 보여 3월에 임차인을 모집해 판매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투자에 관심을 보인 업체는
현재 구미에 진출하지 않은
아울렛 계통의 대형 유통 사업체 인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울렛 사업은 구미역신청사
시공을 맡은 삼성 에버랜드와
롯데, 현대 등 거대 기업이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알려져 다음달
민자 사업자 출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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