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오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다녀오신 분들 많을텐데요.
많은 학교가 기억에 남을 만한 이색 행사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합니다
정성욱 기자가 졸업식 표정을
스케치했습니다
시끌벅적하던 한 초등학교의
졸업식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 집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귀중한
영상자료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코흘리개 입학생때부터 열심히 뛰었던 운동회, 함께 준비했던 학예회까지 지난 6년동안의
추억들이 머리속에 스쳐가면서
졸업생들의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인터뷰 배일현/동성초등 졸업생
<6년간 영상보니 그때 그런일
있었구나 생각> 10:13 10:18
인터뷰 김민준/동성초등 졸업생
< 많은 선생님,친구 많은 추억
졸업하니 마음뭉클> 10:29 10:36
기념식을 끝낸 졸업생들은
그동안 애써주신 선생님,부모님들과 함께 소망을 담은 수백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또 다른 초등학교 교정에는
큰 항아리가 등장했습니다
편지와 일기가 담긴 개인문집
에서부터 돼지저금통,손때 묻은 학용품 등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졸업생들의 꿈을 담은 항아리는 20년뒤 개봉될 예정으로 교정에 묻혔습니다
인터뷰 도경은/동원초등 졸업생
<20년뒤 자화상 묻었는데 외교관 되고 싶다> 39:03 39:08
인터뷰 신재빈/동원초등 졸업생
<큰 부자 되고 싶어 돼지 저금통 묻었다> 40:14 40:20
졸업생들은 6년 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 꿈이 가득한
미래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