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무소속 기초의원과 지역 인사 영입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어제
윤리위원회를 열어 무소속
기초의원 등 7명을
입당시켰습니다.
하지만 지난 5.31 지방선거 때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거나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자 등
5명은 4.25 재보궐 선거 이후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 대통합 원칙 아래
참신한 지역 인재를 발굴해
중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인기/한나라당 경북도당
윤리위원장
"국민대통합 위해 영입 대상
최대한 문호개방"
고령과 군위, 의성, 울릉군을
비롯한 무소속 4곳의 기초단체장
영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은
물론 대선 승리를 위해
구체적인 영입 시기와 방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광원/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당과 뜻 노선 같이 하는 경우 신청하면 받아들일 방침"
이와 함께 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 지지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클로징> 하지만 당내
대선후보간에 경쟁 구도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인사 영입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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