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회담 타결로 남북경협이
탄력을 받게 되자
개성공단 진출을 추진하던
지역업체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 FTA협상에서 미국이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년에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려던
지역의 안경업체들은 6자회담
타결로 큰 근심을 덜었습니다
지역 안경업체들의 수출비중은
90%, 특히 40%이상이 미국에
집중돼 관세부담이 컸습니다
이제 북핵문제가 해결돼
테러국가에 부과되던 400%대의 관세 대신 200%대를 적용받게
됐습니다
남은 것은 개성공단의 원산지
문젭니다
전화인터뷰-박희중
안경조합 상무
원산지 문제만 해결되면
국내 임금의 3%에 불과한
월 6-7만원의 값싼 노동력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잇점으로
지역 기업들도 수차례 현지를
방문해 진출을 검토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개성 이전을 고려하는
업종은 노동력비중이 큰 섬유와 안경, 봉제, 양산등입니다
인터뷰-도기만
대구상의 통상진흥실장
(스탠드 업)
되살아나는 남북 경협에
한미 FTA 협상의 원산지 인정
기대까지 더해져 개성공단이
지역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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