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노인에게 일자리를!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2월 13일

노인들은 일을 하면서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일자리가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일하는 노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16개 시도를 대표한 노인들이
깃발과 함께 당당하게
무대 앞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4천여명의 노인들도 손수건을
흔들며 이들을 맞이합니다.

[씽크-노인들도 일할 수 있다]

일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잊고 고독과 소외라는 이중고도
떨쳐버린 노인들의 표정은
밝고 활기찹니다.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통령 축하메세지-사회정책수석 김용익 대독]
"무엇보다 일자리 늘리기 위해
노력..."

유시민 복지부 장관도
기초 노령 연금제와
노인 수발 보험제도 도입
그리고 노인 일자리 11만개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젊은이보다는 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정부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아직도 56만명의 노인들이
일자리가 없는 실정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적은데다
정부가 노인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일자리 수만
늘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00-전주시 00동]
"기능과 특성에 맞게.."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체계적 지원과
사회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