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조례안이 지난 주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도청유치를 희망하는
일선 시,군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300만 경북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북도청 이전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인가.
이전된다면 어느 지역으로
결정될 것인가.
지난주 도청이전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관심은 이 문제에 쏠리고
있습니다.
c/g)지금까지 도청유치를 위해
활동을 해온 시,군은
안동,의성,군위,문경,상주 등
북부권 5개 시,군과
포항과 영천 등
동남부권 2개 시 등 모두
7개 시,군입니다.(c/g끝)
그러나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경주시를 비롯한
다른 시,군들도
유치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군들이 나름의 유치논리를 개발하고 유치추진위원회나
시의회,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례에는 과열유치운동을 제제하기 위한 강력한
감점기준이 마련돼
유치경쟁의 양상이 종전과 많이 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반병목/도 새경북 기획단장)
c/g)본격적인 도청이전 작업이 진행되면 지역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북부권 시,군과
동남부권 시,군간에 공동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c/g끝)
다음달 2일 도청이전 조례안이
공포되고 이어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시,군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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