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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고생 해외봉사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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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2월 13일

해외 봉사활동 하면
대학생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방학동안 해외 봉사활동에
나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값진 체험의 현장을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태국의 한 외곽 도시,
치앙라이에 자리한
가나안 훈련원입니다

부모가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고산족 청소년 3백여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 청소년 30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뽀얗게 일어나는
먼지를 들이마시며,
처음 잡아보는 곡괭이 질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하얀 도화지 위에 그려가는
꿈과 희망은 모두 같습니다.

<김정연/정화여고 1학년>
"못잊을 추억이 될 거 같다."
<홍성하/경북고 2학년>
"화이팅.."

어학 연수나 과외 수업에
한창 매달릴 시기지만
최근 이같은 중고생들의
해외봉사 참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KOPION, 즉
세계 청소년 봉사단이 마련하는 단기 해외봉사 프로그램의 경우 중.고생이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8개 나라로 파견되는
봉사단 모집에는 정원의
세 배가 넘는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오진향/K0PION>
"대학생들이 많았는데, 봉사활동 인정이 되면서 급격히 늘어"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어학연수나 과외를 받으면서
느낄수 없는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고 돌아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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