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에 여교사 강세는
이제 옛말이 됐지만
대구시 공무원 사회에도
여성 비율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직 일부 직급은
여성 공무원이 남성보다
훨씬 많아 공직 사회에
여성 파워도 앞으로 거세질
전망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대구시가 새로 채용한
공무원 362명 가운데
53.3%가 여성이었습니다.
신규 임용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지난 2004년 42%에서
2005년에는 49%에 이르는등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 합격자들이 계속
증가하면서 대구시와 8개 구군의 여성 공무원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직의 경우 지난 2004년 27.9%에서 2005년에는 처음으로 30%를 넘었고 지난해는 31.5%로
확대됐습니다.
하위직일수록 여성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대구시본청의 경우 8급 행정직은 65.5%가 여성이고 7급도 46.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 임용자가 늘자 대구시는
특정 직렬의 경우 일정 비율을
남성으로 선발하는 고육지책까지
동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원해 대구시 총무과장
"여성 우대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남성 우대하는 분야도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여성 진출이
부진했던 기술직도 여성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본청의 경우 8급은
21% 9급은 20.3%로 5명 가운데
1명이 여성입니다.
클로징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공직 사회에서 여성 파워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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