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납부제로 바뀌면서
적십자비 모금이 저조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적십자비가
북한을 지원하는데 쓰인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면서
모금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적십자 회비 모금이 몇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CG1)적십자비 납부율은
대구의 경우 2004년이후
줄곧 30%대에 머물고 있고
경북도 40%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금 실적이 낮은 이유는
통반장을 통한 강제 모금이
1999년 이후 자율 납부제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000--대구시 00동]
"옛날에는 통반장이 걷으러
왔는데 요즘에는 안 그래서..."
여기에다 적십자비가 북한을
지원한다는 오해와 불신도
납부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000--대구시 000동]
"아무리 안한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
적십자사는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인터넷 뱅킹과 편의점을 통한
납부 방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상동--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국장]
"전액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스탠딩] "적십자사는 특히
젊은층의 모금액을 늘리기위해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통한
회비 납부 방식을 올해부터
도입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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