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학생 채우기에 급급했던
대학들에게 모험일수 있는데
진정한 경쟁력은
양보다 질이라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영남이공대는 올 수시모집부터
공무원 양성계열과 부사관과,
물리치료과 등 5개 과의
지원 자격을 학생부 3등급에서
6등급까지로 제한합니다
일부 전공이긴 하지만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는
지역 전문대 가운데 처음입니다
일정 수준이 되는 학생을 뽑아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춘중/영남이공대 학장
<좋은 학생 받아 더 교육 시켜
양질 졸업생배출 산업체 도움
주려고 최저 학력기준 도입>
1:23 1:33
2년전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대상을
모든 학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기준도 수능성적 5,6등급
이상으로 강화했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올 입시에서
의대와 약대를 제외하고도
수능 1,2등급의 우수 학생이
2백여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학교 이미지는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창구/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실제 수업분위기 크게
개선 학생 수학능력 크게 향상> 7:34 7:43
앞으로 10년뒤면 입학자원이
지금보다 20만명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이 경쟁력을 갖고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우수 인재양성이 우선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신입생 채우기에만
급급한 최근 대학의 현실에서
이같은 시도가 다른 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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