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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보다 질-최저학력기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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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2월 10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학생 채우기에 급급했던
대학들에게 모험일수 있는데
진정한 경쟁력은
양보다 질이라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영남이공대는 올 수시모집부터
공무원 양성계열과 부사관과,
물리치료과 등 5개 과의
지원 자격을 학생부 3등급에서
6등급까지로 제한합니다

일부 전공이긴 하지만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는
지역 전문대 가운데 처음입니다

일정 수준이 되는 학생을 뽑아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춘중/영남이공대 학장
<좋은 학생 받아 더 교육 시켜
양질 졸업생배출 산업체 도움
주려고 최저 학력기준 도입>
1:23 1:33

2년전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대상을
모든 학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기준도 수능성적 5,6등급
이상으로 강화했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올 입시에서
의대와 약대를 제외하고도
수능 1,2등급의 우수 학생이
2백여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학교 이미지는 물론
재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창구/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실제 수업분위기 크게
개선 학생 수학능력 크게 향상> 7:34 7:43

앞으로 10년뒤면 입학자원이
지금보다 20만명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이 경쟁력을 갖고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우수 인재양성이 우선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신입생 채우기에만
급급한 최근 대학의 현실에서
이같은 시도가 다른 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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