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심한 진통을 겪었던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안이
오늘 의원 만장일치로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여년을 끌어 온
도청이전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SYNC(의장,가결 선포)
경북도청 이전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한혜련 의원 등
16명의 의원들이 수정 발의한
도청이전 조례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수정 조례안은(C/G)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의장 추천
추진위원 수를 1명 늘려 당연직 추진위원 수를 6명으로 하고,
위촉직 추진위원 수는
기존의 12명에서 11명으로
줄였습니다.
또 평가단의 위촉직 위원수를
20명 늘린 60명으로
구성해 전체 인원을 83명으로
늘렸습니다. (C/G끝)
SYNC(한혜련/도의원-영천)
추진위원회와 평가단 구성을
제외한 조례안의 다른 내용은
지난달 24일 기획경제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원안대로
확정됐습니다.
도의회는 당초 2가지 조례안을 표결에 붙이기로 했지만
역사적인 사안임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처리하기로
본회의 직전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S/U)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의원 전원합의로 도청이전조례안을 마련함으로써 도청이전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당장 추진위원회
외부 위촉직 위원 인선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2배수 22명의
위원을 압축해 다음달 임시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관용/도지사)
도청이전 조례안은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추진과정에서
많은 이견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구성될
추진위원회가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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