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반가운 단비

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2월 08일

극심한 겨울 가뭄에 시달리던
대구.경북지역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비는
산불 예방과 밭작물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습니다.

잎이 말라가던 밭작물은
떨어지는 빗줄기에
파릇파릇 생기를 되찾습니다

물을 뿌려야할 만큼
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농작물은
이번 비가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배창원/경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담당 '마늘,양파, 보리는 성장이 다시 시작될 시점에 도움되는 비다'

두달만에 비 다운 비가 내리면서
대구와 경북 남동부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산불 방지에 비상이 걸렸던
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은
한시름 덜었습니다

S/U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메말라 있던 산들도 비가
내리면서 촉촉히 젖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대구 9.5밀리미터를 비롯해
상주 17, 포항 15.5,
구미 15밀리미터 등으로
제법 많았습니다

오랜만의 단비로 가뭄은 물론
최근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도
당분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