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화문화인-도자교류전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7년 02월 08일

한국과 중국의 도예 대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한중 국제 도자 교류전이
어제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과 중국의 도예 대가들의
말없는 대화에 관람객들이
숨을 죽입니다.

문경 황담요 김억주 선생의
가벼운 손놀림은 어느새
미려한 찻사발을 뽑아냅니다.

이어 문화재급인 중국
도예가들의 붓놀림은 도자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한중 국제 도자 교류전이
어제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대표해 천한봉 선생의
제자인 김억주 선생이
문경 전통 장작 가마에서
빚어낸 작품 2백점을
전시합니다.

[황담 김억주 한국초청작가]

중국에서는 문화재급
작가 80여명이 강쑤성 이싱
지역의 광물질인 자사를 이용해 만든 자사차호 2백점이
선보입니다.

[판웨이친 중국고급공예미술사]

양국의 도자 교류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한국 전통
도자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갑니다.

[박현 한중도자문화교류
추진위원회 회장]

당대 최고 수준의 중국 도자의
화려함과 한국 전통 도자의
질박함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뉴스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