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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개원시장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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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7년 02월 07일

'의사' 하면 평생 돈과 명예를 보장하는 직업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지역 개원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폐업이 속출하고 반면 잘되는 곳은 더 잘되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빌딩,

지난해말까지 이곳엔 소아과
의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의원이 들어섰습니다

전화 - 새 의원 관계자
전에 원장 어디간줄 모릅니다

(cg)대구,경북의 폐업 의원 수는
지난해 백65곳으로 2005년에
비해 20% 넘게 늘었습니다

내과와 산부인과,소아과 등이
주륩니다

폐업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아예 중소병원에서 월급을
받는 의사로 취업하기도 합니다

전화 - 폐업후 취업 전문의
답이 없었다 비용 매출이 비슷, 빚은 3억대

스탠딩)지역 개원시장은 이미
포화상탭니다 소위 목좋은
곳의 건물마다 이처럼 의원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cg)하지만 잘 되는 의원은 계속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구지역 전체 의원 가운데 5억원과 10억원 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한 곳의 비율은 2005년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이
과도한 시설투자를 낳고
만성질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 - 감신 경북대 교수
진료지속성측면 바람직하지 않고

대구에서만 한해 새로 배출되는
의사는 3백50여명, 여기에다
의료광고 확대 등 새 의료법이 조만간 현실화되면 개원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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