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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주 산불/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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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7년 02월 06일

건조주의보 속에 어젯밤 경주에서 산불이 나서 아직까지
진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고 지금은 헬기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박철희 기자/
네, 경상북도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십시오

네, 불이 난 곳은 경주시
건천읍 대곡리의 속칭
'대안골' 야산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산기슭에서
시작된 불은 자정쯤 바람을
타고 인근 선도동쪽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경주시와 소방당국,
그리고 주민들까지 나서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에 민가와 축사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고 일부는 한때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계속된 가뭄 속에 산림이
바짝 말라 있는데다 조림지인
이곳의 특성상 나무 주변에
거름까지 많이 남아 있어
진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수령이 3-40년된 소나무 군락지등 임야 1.5헥타르 정도가 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주시는 현장 주변에 주요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조금전 7시쯤부터 헬기 7대가 잇따라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 상황실에서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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